블랙록의 핑크 CEO, 트럼프의 이민 정책이 농업과 건설업에 미칠 영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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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의 CEO인 래리 핑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이 농업 및 건설 부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S&P 글로벌 에너지 회의인 CERAWeek에서 “향후 6개월에서 9개월 동안 우리는 다소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할 것”이라면서 “이민자 추방과 그 빠른 진행 속도가 농업 및 건설 부문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핑크 CEO는 농업 분야의 CEO들로부터, 농업에 종사하는 인력의 약 70%가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는 봄철에 수확하기 위해 필요한 노동력이 충분할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그는 “우리는 이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해 민간 자본을 활용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 필요한 인력이 충분할지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또한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전기 기사의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트럼프 팀의 구성원들에게도 이야기했다”고 덧붙이며, 현재 노동력 부족이 인플레이션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그는 장기적으로는 AI와 로봇의 발전이 경제를 재편성하면서 큰 디플레이션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향후 미국 경제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인력의 부족 문제는 농업과 건설업을 넘어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될 수 있다. 블랙록은 민간 자본이 경제 성장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 만큼, 다양한 산업에서의 인력 수급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번 발언은 농업 및 건설 산업에 대한 노동력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한 심각한 경고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문제는 향후 미국 경제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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