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록이 2024년 새해 첫 주에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각각 10억 달러 이상 대량 매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기관 자본의 암호화폐 시장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랙록은 1월 초에 사흘 간 비트코인 9,619개(약 8억 7,800만 달러 상당)와 이더리움 4만 6,851개(약 1억 4,900만 달러 상당)를 매입했다. 전체 매수 금액은 약 10억 2,700만 달러로, 기관의 장기적인 투자 의도를 뒷받침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특히 1월 6일에는 단 하루에 비트코인 3,948개와 이더리움 3만 1,737개를 추가로 매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동시에 대규모 자산을 매입하는 행위는 기관이 중장기적으로 특정 자산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된다. 블랙록은 비트코인을 약 9만 730달러, 이더리움을 약 3,142달러에 매입하며 이전날 대비 각각 2.18%와 4%가량 하락한 가격에서 구매 결정을 내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블랙록의 대규모 매수를 ‘강한 손의 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형 기관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단기적인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으며 일정한 가격의 지지선을 확보한 후 positions을 키우는 경향이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수준에서 지지를 보이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로 인해 향후 3,2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블랙록은 연말 연휴 기간 동안 BTC 1,134개와 ETH 7,255개를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이동시켰으나, 이는 오히려 매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대규모 매수로 이어지면서 시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같은 시점에 스트레티지 또한 BTC 1,287개를 추가로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67만 3,783개로 증가시켰다. 이로 인해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두 개 주요 기관의 전략적 매수가 겹치면서 시장에서는 2026년을 기관 중심의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해로 보고 있다. 블랙록의 관점에서 암호자산에 대한 대규모 매수는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도 기관의 신뢰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장의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관 자금의 흐름이 암호자산 상승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가장 주목해야 할 가격대는 BTC 9만 달러와 ETH 3,200달러로, 이 가격대는 향후 주요 저항 및 지지 구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의 누적 매수는 향후 중장기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시장 예측을 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