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 및 대출 플랫폼 블록필스(BlockFills)가 끝내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챕터 11에 따른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주요 채권자에ailing 주요 채권자에 따르면, 블록필스의 자산 총액은 5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사이로 추정되고 있으나, 부채는 최대 5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블록필스가 상환해야 할 가장 큰 채권자는 007A 캐피털로, 그 금액은 약 1712만 달러에 이른다.
블록필스는 투자를 받은 서스쿼하나 프라이빗 에쿼티와 시카고상품거래소 벤처스 등의 지원을 받았으나,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폭락장 이후 유동성 문제가 심각해졌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 전체에서 약 2조 달러의 시가총액이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블록필스는 고객의 입출금을 전면 중단한 이래로 지속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
회사 측은 법원 감독 하에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 가치를 최대한 보존하고, 이해관계자들의 회수금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블록필스의 지분은 지주사인 릴리즈 CI가 100% 보유하고 있다.
블록필스의 파산은 글로벌 가상자산 업계 내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최근 크립토 거래소 제미니(Gemini)는 전체 인력의 25%를 감축하고, 영국과 유럽연합(EU), 호주에서의 사업 철수를 발표했다. 이러한 구조조정은 블록필스를 포함한 여러 가상자산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충격을 주며, 가상자산 시장에서 지속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필스의 파산과 그에 따른 구조조정 과정은 향후 가상자산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