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오픈소스 비트코인 마이닝 칩 ‘프로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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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Block Inc.)의 CEO인 잭 도시(Jack Dorsey)는 최근 실적 발표 전화 회의에서 회사가 2025년 하반기에 오픈소스 비트코인 마이닝 칩 ‘프로토(Proto)’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비트코인 마이닝 산업에 대한 중요한 진입을 의미하며, 탈중앙화와 미국 내 제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블록이 계획한 프로토 마이닝 칩의 출시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마이닝 하드웨어 개발로의 주목할 만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잭 도시는 미국의 공급업체 및 제조업체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공급망 회복력을 유지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전략은 블록이 자국 내에서의 생산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리스크와 관세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수직적으로 통합된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함을 나타낸다.

블록의 하드웨어 개발은 암호화폐 마이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도시 CEO는 “비트코인 하드웨어 공급 산업은 매년 30억~60억 달러의 상당한 수익 기회를 제공해준다”고 언급하며, 블록이 이 시장을 통해 중요한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해외 기술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며, 미국에서의 생산을 통해 제조업체와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의 진입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탈중앙화 마이닝 이니셔티브의 더 넓은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회사의 전략은 소규모 마이너들에게 오픈소스의 유연한 솔루션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마이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마이닝 환경이 더 안전하고 분산된 방식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토 프로젝트는 단순히 시장의 금융적 이익을 넘어서 마이닝 효율성에 대한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더 탈중앙화되고 안전한 관행을 장려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블록의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높은 수익 가능성과 같은 경제적 장점이 뒷받침되는 이 프로젝트는 비트코인 마이닝의 미래를 새롭게 형성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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