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2월 한 달에 30% 급락…핀테크 주가 하락세 속에서 스트라이프의 비공식 시장 이점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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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프(Stripe)가 한 번 더 비공식 회사로 남는 게 유리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2월에 핀테크 주식이 급락하는 가운데, 블록(Block)의 주가는 30% 가까이 하락하며 2022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페이팔(PayPal)과 코인베이스(Coinbase) 또한 각각 20% 이상의 주가 하락을 경험했고, 소파이(SoFi)의 주가는 9% 떨어졌다. 반면, 스트라이프는 최근 915억 달러의 평가를 바탕으로 직원 주식 매입 제안을 발표하며 공공 시장의 동종 기업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EB 익스체인지(EB Exchange)의 설립자인 래리 알부커크(Larry Albukerk)는 “일반적으로, 비공식 기업들은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는 몇몇 주식들 덕분에 공공 회사 가치에 비해 프리미엄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스트라이프가 스페이스엑스(SpaceX), 안트로픽(Anthropic), 안두릴(Anduril) 등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받고 있는 독점적인 비공식 회사 그룹의 일원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라이프는 2010년에 패트릭(Patrick)과 존 콜리슨(John Collison) 형제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잭 도시(Jack Dorsey)가 시작한 스퀘어(Square) 이후의 핀테크 혁신을 이끌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업들은 모두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해 유명한 벤처 캐피털 펀드에 의존했지만, 스트라이프만 비공식으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스트라이프는 기존 투자자와 직원들이 지분 일부를 매각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의 제안은 지난해 대비 40% 상승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융성한 시기에 도달했던 950억 달러의 최고 가치에 근접하고 있다.

존 콜리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트라이프가 “공공 시장과 비공식 시장 간 문제에 대해 고집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단기적인 IPO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스트라이프의 동종 경쟁자들은 최근 분기 결과를 보고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상당한 변동성과 우려가 존재했다. 블록은 지난주 예상을 밑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18% 하락했으며, 이는 기록적인 하루 중 세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페이팔의 주가는 예상치를 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였고, 코인베이스는 매출이 130% 급증하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가 추락함에 따라 선거 이전 최저 가격으로 하락했다.

2월 주식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특히 기술 섹터는 나스닥이 5% 하락하며 2023년 9월 이래 최악의 월을 기록했다. 그외에도 S&P 500도 2.3% 감소하여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핀테크 기업들은 금리, 고용 데이터, 소비자 신뢰와 같은 경제 조건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가 비공식으로 남아 있음으로써 시장의 변동성을 피하고 재무 건강에 대한 수치를 공개적으로 적게 공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스트라이프는 최근 연례 서한에서 2024년 동안 총 결제량이 1.4조 달러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스트라이프는 2024년에도 수익성을 인정하며,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금융 및 세무보고 부서의 연간 수익이 5억 달러를 초과한다고 전했다.

직접 증권 시장의 CEO인 켈리 로드리게스(Kelly Rodriques)는 스트라이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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