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439580)이 최근 6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주가가 +19.63% 상승했다. 회사는 의약품 유통 및 판매업체로, 전문의약품을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블루엠텍은 블루팜코리아(BluePharmKorea)라는 병의원을 위한 유통 플랫폼과 약국을 대상으로 하는 쿨팜(KoolPharm)이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진을 위한 채용 플랫폼 블루닥(BlueDoc)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삭센다’를 국내 약국에 유통하고 있으며, 현 단계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출시 또한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고령화 사회 및 비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전망이다.
최대주주는 연제량 외에 22.91%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는 최근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6.97억원을 기록,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33%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 손실은 계속되며 8.00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순손실은 25.69억원으로 적자 전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주식 거래량을 살펴보면 8월 4일 기준 종가는 4,405원이었으며, 개인 투자자는 +44,234주를 매수했지만 외국인은 -45,357주를 매도한 반면 기관은 소폭 매수했다. 공매도 거래량 또한 증가하였고, 매매 비중은 2.06%에 이르렀다.
이번 주식 가격 반등은 비만 치료제와 관련된 테마가 상승하며 긍정적인 실적 기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관련 이슈가 부각되는 가운데 블루엠텍의 주가는 치열한 의료 시장 경쟁 속에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노보 노디스크의 실적 발표와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 변화가 향후 주가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루엠텍은 비대면 진료 및 원격 진료와 관련된 U-Healthcare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