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439580)이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는 2.88% 상승하여 6,25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의약품의 유통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을 e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블루팜코리아(BluePharmKorea)’와 ‘쿨팜(KoolPharm)’이라는 두 개의 의약품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의료진을 위한 구인 및 구직 플랫폼인 ‘블루닥(BlueDoc)’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세계적인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삭센다’를 국내 약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에 대한 계획도 가지고 있다. 노바티스는 이러한 제품의 주요 고객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업의 활동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블루엠텍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56.9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33%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8억원, 순손실은 25.69억원에 달해 여전히 적자 지속 상황이다.
특히, 예기치 못한 비만 치료제 테마와 관련된 상승세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와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렉비오’ 국내 개원가 유통 마케팅 총판 계약 체결 소식은 특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급등세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의 사전구매 개시 소식도 제약 바이오 시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투자자들은 블루엠텍의 미래 가능성과 성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다가오는 유럽당뇨학회(EASD)에도 많은 기대가 걸려 있다. 이 학회에서 블루엠텍의 신제품과 관련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블루엠텍이 향후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기업의 성장이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