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126340)의 주가가 최근 소폭 상승하며 3.01% 증가한 상황이다. 이 회사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 관련 소재 및 부품 사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비나텍은 2020년 9월에 코넥스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되었으며, 슈퍼커패시터 부문에서는 중형 슈퍼커패시터 분야에서 세계 최강의 생산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 체제를 통한 운영으로 가능해진 결과이다. 여기에 더해, 연료전지 사업 부문에서도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지지체, 촉매, MEA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양산하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비나텍의 최대주주는 성도경 외의 인물로, 지분율은 30.40%에 달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5.21%)과 국민연금공단(5.22%)이 있다. 최근 경제 전반에 걸쳐 친환경 기술과 수소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나텍은 이러한 흐름의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별 순매매 동향에 따르면, 11월 21일에는 종가가 53,100원이었으며, 전일 대비 -6.68% 하락했다. 이와 함께 개인 투자자들이 21,90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6,971주를 순매도하였다. 11월 20일에는 56,900원으로 +12.23% 증가하여 주가는 다시금 회복세를 보였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11월 21일에는 6,759주가 공매도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전체 거래량의 4.2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비나텍은 여러 Positive 이슈를 통해 주가 급등세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초과하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향후 비나텍은 오는 12월 4일에 예정된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와 같은 대규모 수소 산업 박람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부의 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이 확정될 전망이며, 이는 비나텍의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나텍은 전력 저장 장치(ESS) 및 수소차와 같은 테마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비나텍에 대한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는 80,000원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나텍의 주가는 앞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