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나텍(126340)은 최근 주가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3.05% 오른 5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인 슈퍼커패시터와 수소연료전지의 소재 및 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0년 9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어업체다. 비나텍의 슈퍼커패시터 사업부문은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공장 체제를 갖추어 중형 슈퍼커패시터 분야에서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연료전지 사업부문에서는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지지체, 촉매, MEA 등을 일상적으로 연구하고 양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주가 상승에는 슈퍼커패시터 기반의 고성장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최근 비나텍은 여러 활성 이슈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는 기세를 보이고 있으며, 11월 24일에는 전일 대비 10.92% 상승폭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공정 자동화 및 AI 데이터센터용 커패시터 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전력 저장 장치(ESS) 수요 확대 전망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성도경 외 30.40%이며, 주요 주주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5.21%)과 국민연금공단(5.22%)이 있다. 비나텍은 향후 성장성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수소 산업 박람회와 관련된 일정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시장 흐름이 더욱 주목된다.
또한 최근 발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비나텍은 지속적인 성장을 암시하는 중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의 매매 동향을 분석해보면, 외국인의 순매도는 지속되고 있지만, 로컬 투자자와 기관의 매수세가 뚜렷하여 장기적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비나텍은 향후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2025년 12월 4일 개최되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와 같은 주요 행사에서의 입지 강화와 업계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다. 최신 보고서에서는 비나텍의 평균 목표가가 80,000원으로 제시되어 있으며, 이는 기관의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