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퍼블리카, 마스턴캐피탈 인수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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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는 최근 마스턴캐피탈의 인수에 나섰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마스턴캐피탈의 인수를 위한 실사에 착수했으며, 이 과정에서 삼정KPMG가 실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마스턴캐피탈의 예상 매각가는 약 200억원 중반대로 추정되고 있다.

마스턴캐피탈은 부동산 투자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출자하여 2022년에 설립된 금융회사로, 현재 최대주주는 마스턴투자운용으로 지분율이 60%대에 달한다. NH투자증권은 30%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두 회사는 설립 이후 불과 3년이 지나 매각 작업을 진행하며, 매각 주관사는 딜로이트안진이 맡고 있다.

마스턴캐피탈의 사업 영역은 크게 기업금융, 리스금융, 주택금융으로 나뉘며, 특히 기업금융 부문에서는 기업대출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이러한 사업 구조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금융 서비스 확장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뱅크를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기업금융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해당 인수의 진행 여부는 향후 토스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기업 인수 합병(M&A)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마스턴캐피탈 인수 검토는 그 일환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현재 금융 시장의 변화속에서 비바리퍼블리카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과 시장 관계자들은 비바리퍼블리카의 향후 행보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실제 인수 후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와 경쟁력 강화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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