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제약(082800)의 주가가 최근 3.08% 상승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완제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과 혁신 신약 연구개발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의약 분야의 업체로, 2022년 11월 비보존 제약을 흡수합병해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였다. 비보존 제약의 주력 제품군은 순환기계용약인 피부외용제, 해열 진통 소염제, 당뇨병 치료제 등이며, 제이알피에서 인수한 전문의약품과 자사 개발한 일반 의약품 라라올라, 이니포텐, 간질환 보조 치료제 리버타인 등 다양하다.
특히 2020년 9월에는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을 이용한 주사제에 대한 한국 내 독점 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 3상에서 유의성을 입증한 사례로, 향후 의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비보존 제약의 최대 주주는 비보존홀딩스로 지분율은 37.15%에 달한다. 회사의 상호변경 과정은 루미마이크로에서 비보존 헬스케어를 거쳐 비보존 제약으로 이어졌으며, 각 단계에서의 전략적 선택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최근 5거래일 간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매수세를 보였으나 개인은 매도세를 나타내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0월 11일 기준으로 본 주식은 4,215원에 거래되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거래량이 동반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14,293주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이 주식에 대한 외국인의 신뢰를 반영하는 데이터로 해석될 수 있다.
공매도 거래 현황은 최근 기간 동안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 역시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비보존 제약은 제약 업계의 키 플레이어로 자리 잡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앞으로 비보존 제약은 예정된 이슈와 테마에 따라 더욱더 주목받을 전망이다. 예를 들어, 오는 10월 15일에는 팜&바이오 이노베이트 파트너십 데이와 미국 주요 제약사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일정들은 비보존 제약의 주가 및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