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보파워 인터내셔널 PLC(이하 비보파워)는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으로, XRP 중심의 재무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1억 2천 1백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상장 기업 중 최초로 XRP에 집중하는 재무 전략을 도입하는 사례로서, XRP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태도가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발표는 시장에서 XRP에 대한 인식을 다시 정립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자금 조달은 주당 6.05달러의 가격으로 진행되며, 사우디 아라비아의 왕세자 압둘아지즈 빈 투르키 알 사우드가 이 거래를 이끌고 있다. 비보파워는 이 자금을 통해 XRP를 구매하고 보유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이는 XRP가 기업의 재무 모델에서 필수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된다.
‘모든 XRP’ 계정(@XRP_investing)은 이같은 발전이 XRP를 단순히 현재의 시장에서 살아남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기업과 로열티, 그리고 전 리플 리더들에 의해 적극적으로 선택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기관의 선택은 XRP의 잠재력을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보파워는 이 전략을 통해 블록체인 금융에 집중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2025년 3분기까지 그들의 템보 및 케어 디지털 부문을 분사할 계획이다. XRP가 비보파워의 재무 모델의 중심에 놓이게 되며, 이는 XRPL 생태계 지원과 더불어 심화된 파트너십을 통해 실현될 예정이다.
이번 전략의 강력한 지지 배경에는 전 리플 이사이자 SBI 리플 아시아의 전 CEO인 아담 트라이드먼이 비보파워의 자문 위원회 의장으로 합류한 점이 있다. 그는 비보파워의 투자에 참여함으로써 XRP의 개발자와 기업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XRP가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선례가 될 것이며, 기업들이 XRP를 재무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데 있어 보다 긍정적인 관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현재 XRP의 가격이 과거 최고치인 3.40달러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실제 사용량은 매일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XRP가 자산으로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보파워의 투자자들은 이미 충분한 실사 과정을 거쳐 디지털 자산 전략을 평가했으며, 이 과정에서 XRP의 필요성과 잠재력을 재확인하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솔리드한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비보파워가 디지털 재무 확장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도록 도울 것이다.
비보파워의 이번 결정은 XRP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마케팅 활동의 연장선이 아니라,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용도로의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XRP는 이제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사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