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사트 주식, 도이체방크의 업그레이드 소식에 10%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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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사트(Viasat)의 주식이 도이체방크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후 급등했다. 위성 통신 업계의 거대 기업인 비아사트의 주가는 애널리스트 에디슨 유(Edison Yu)가 이 회사를 ‘보유’에서 ‘매수’로 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13% 이상 상승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회사가 자산을 매각하여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여러 경로가 있으며, 이러한 잠재력은 점점 더 매력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식은 비아사트 주가가 이미 올해 큰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나왔다. 올해 들어 비아사트 주가는 약 30% 상승하여 S&P 500 지수와의 차별화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달만 해도 주가는 25% 이상 급등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비아사트의 주요 통신 서비스 사업에 대한 스타링크의 압박이 장기적으로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내비쳤다.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스페이스X가 운영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로, 최근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 머스크는 인도의 통신사인 릴라이언스의 지오(Jio)와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과 계약을 체결하여 스타링크의 인터넷 서비스를 인도 전역에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머스크는 지난 2024년 5월 인도네시아에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유 애널리스트의 긍정적인 전망은 비아사트 주식의 상승세에 힘을 더해주고 있으며, 이러한 상승이 향후 12-18개월 내에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비아사트는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더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옵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비아사트 주식의 혜택은 단순히 단기적인 주가 상승에 그치지 않고, 회사가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된 비아사트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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