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090460)의 주가가 2025년 7월 14일에 발표된 뉴스에 따르면,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에이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 생산 업체로, 2023년 6월에는 코스닥시장으로부터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하였다. 비에이치는 삼성전자와 같은 국내외 주요 IT 제조업체에 휴대폰(스마트폰), OLED, LCD 모듈, 그리고 전장 부품용 FPCB를 납품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요 매출처로, 그에 따른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비에이치는 차량용 휴대폰 무선충전 기술을 다루는 비에이치 이브이에스를 설립함으로써 전장 사업 영역에서도 확대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기업의 최대주주는 이경환으로, 지분율은 21.37%에 달한다.
주식 거래량에서는 2025년 8월 1일 기준, 거래량이 548,818주로 집계됐으며, 개인 투자자는 125,98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6,081주 및 110,213주를 순매도하였다. 이러한 거래 동향은 비에이치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투자자들의 시장 반응을 잘 보여준다.
또한, 공매도 데이터에서는 2025년 8월 1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이 31,603주로, 총 거래량에서 4.10%의 매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시장에서의 투자심리가 엿보인다. 공매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상황이라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비에이치의 주가는 폴더블폰과 갤럭시 부품주 테마 상승에 따라 여러 차례 급등하였으며, 최근 발표된 신규 아이폰 시리즈와의 관련성에서도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의 새로운 기술 도입 및 제품 출시 일정에 따라 수익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증권사들은 평균 목표가를 19,555원으로 제시하며, 비에이치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IM증권은 2025년 7월 22일에 비에이치에 대한 목표주가를 2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비에이치는 연성인쇄회로기판 산업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과 함께 글로벌 IT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인해 주가 상승의 잠재력이 크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점에서 비에이치는 향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