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086670) 주가 소폭 상승, 52주 신고가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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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티(086670)의 주가가 최근 3.02%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이 경신했다. 이는 원자력발전과 관련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비엠티는 특히 뉴스케일의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주에 따른 국내 업계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엠티는 산업용 정밀 피팅, 밸브, 그리고 전기분전반을 생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반도체, IT 산업 및 조선/해양플랜트, 원자력 발전소 등에 배관 자재 및 전기 통신 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비엠티의 최대주주는 윤종찬 외 60.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가는 최근 긍정적인 재무 성과와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반기 경과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9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34.17억원, 10.95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이루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비엠티의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일일 거래량을 살펴보면, 9월 3일 비엠티의 주가는 11,580원으로, 몇 날 전과 비교해 약간의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이 날 개인 투자자는 3,830주를 순매수하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99주와 0주를 순매도하였다. 이러한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는 주가 상승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매도 관련 통계에 따르면, 9월 3일 기준 공매도 거래량은 193주로, 총 거래량 대비 비중이 0.34%에 달했다. 이는 비엠티 주식이 여전히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공매도 거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비엠티는 원자력과 관련된 다양한 수익 기회를 모색하며 시장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5년 10월에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이 개최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비엠티는 신규 고객 확보 및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엠티는 향후 반도체, IT 및 조선산업 분야의 수요 증가에 따라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따라서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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