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메모코인 판매로 논란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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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자신에게 보내진 여러 메모코인을 판매하여 약 636,00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 거래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커뮤니티에서는 메모코인 기부의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부테린은 주로 무료로 받은 메모코인을 처분했으며, 그의 판매에는 330,000 MSTR에 대해 114.1 ETH, 1400만 POPCAT에 대해 74.99 ETH, 140억 ITO에 대해 36.55 ETH의 거래가 포함되었다.

해당 거래는 ‘선물 토큰’ 기부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부테린은 원하지 않는 토큰은 항상 판매하거나 기부하겠다고 재차 강조해왔다. 이러한 행동은 암호화폐 세계에서 메모코인이 마케팅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부테린의 토큰 판매 결정은 이러한 홍보성 코인이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Rug Muncher는 이러한 판매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내부자들이 높은 가격에서 탈출할 수 있게 해주며, 소규모 투자자들의 수익 기회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부테린은 이와 함께 이더리움의 레이어 1 및 레이어 2 솔루션의 수수료 모델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공유하며, 사용자들이 불규칙한 거래 비용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보다 표준화되고 합리적인 수수료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부 비평가들은 자선 메모코인 프로젝트가 충분한 투명성을 결여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사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마케팅 수단으로서의 자선 기부 홍보는 신뢰 문제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며, 따라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전에 보다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암호 자산에 대한 투자를 고려할 때 충분한 연구를 실시할 것을 권장하며, 투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으로 프로젝트의 투명성 여부를 강조하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은 이번 상황에 대해 “나는 원하지 않는 토큰을 판매하거나 기부할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Rug Muncher는 “자선 노력이 가치가 있는 만큼, 투자자의 안전이 항상 최우선이어야 한다”라는 경고를 남겼다. 부테린의 메모코인 판매는 이 자산 유형에 대한 회의론과 논의를 재점화시키며,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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