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의 미래를 구상하며 피터 브랜트는 가격 하락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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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블록체인 플랫폼이 장기적인 방향성에 대한 논란과 검토에 직면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실행 계층의 근본적인 재설계를 제안하며, 성능과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RISC-V 명령어 집합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반면, 숙련된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이더리움의 단기 전망에 의구심을 표시하며, 기술적 신호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가격이 $80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야심찬 기술적 개혁과 하락세에 있는 시장 정서 사이에서 갈등의 상황에 놓여 있다.

부테린은 4월 20일 블로그 포스트에서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의 현재 바이트코드 시스템을 RISC-V로 교체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 변화가 이더리움의 실행 계층 효율성을 최대 100배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제안은 이더리움의 수수료 수익과 사용자 기반이 감소하는 가운데 나왔다. 부테린은 기존의 EVM이 성능에 제약을 주고 있으며, 솔라나와 수이와 같은 새로운 블록체인 시스템의 효율적인 가상 머신 설계를 고려할 때 이더리움의 향후 생존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부테린의 RISC-V 전환 제안은 이더리움이 빠르게 발전하는 블록체인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다수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칠레 해상 데이터의 안정적 샘플링, 블록 생성 경쟁력, 효율적인 제로 지식 증명 생성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ISC-V를 채택함으로써 이더리움은 복잡하고 신속한 제로 지식 작업을 본래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이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개인화된 컴퓨테이션에 결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부테린의 제안은 이더리움이 솔라나 및 수이와 같은 더 빠른 블록체인 체인으로부터의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솔라나와 수이는 높은 거래 처리 능력과 낮은 비용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공격적인 개발자 인센티브와 급증하는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더리움의 기본 계층은 최근 수익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거래 수수료가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인 0.16달러까지 하락했다.

피터 브랜트는 이더리움의 기술적 환경이 하락세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하락 삼각형’ 차트 패턴을 제시하면서 가격이 8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론을 펼쳤다. 그의 예측은 시장에서 커다란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그가 이더리움을 ‘무가치한 쓰레기’라고 표현한 것은 많은 투자자들 간의 격론을 촉발했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부정적인 시각만 가진 것은 아니다. NBA 전설 스코티 피펀과 트론의 창립자 저스틴 선은 이더리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피펀은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340일이 지난 뒤 알트코인 상승세가 시작된다고 주장하며 이더리움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이더리움은 기술적 문제 외에도 시스템적 문제를 안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기반 ETF에 대한 수요가 다소 부진하고, 자체 확장성 문제로 인해 정서가 악화되고 있다. 부테린의 RISC-V 기반 실행 레이어 제안이 적용된다면 이더리움의 역사에서 가장 혁신적인 순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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