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2026년 1월을 기준으로 한 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s, PoR) 자료를 공개하며, 평균 준비율이 163%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도 비트겟이 이용자 자산을 전액 이상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수치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비트겟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준비금 증명 대상 자산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그리고 USD코인(USDC) 등이 포함된다. 이용자 잔고와 준비금 커버리지 현황은 비트겟의 공식 투명성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머클 트리(Merkle Tree) 기반의 검증 방식을 통해 이용자가 자신의 자산 포함 여부를 개인정보 노출 없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6년 1월 기준으로 비트겟 플랫폼에서의 이용자 자산 규모는 비트코인 14,189개, 이더리움 179,941개, USDT 약 1억 6,829만 5천 개, USDC 약 1억 3,380만 개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자산에 대한 준비율은 비트코인이 254%, 이더리움이 161%, USDT가 100%, USDC가 113%로 나타났으며, 모든 주요 자산의 준비율이 업계 기준으로 여겨지는 1:1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CEO는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투명성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며, “변동성이 컸던 1월에도 글로벌 이용자 자산을 완전히 담보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준비금 증명에 대해 “단기적인 신뢰 확보 수단이 아니라, 모든 시장 환경에서 유지되어야 할 운영 기준”이라고 설명하였다.
비트겟은 2018년 설립 이후 대형 보안 사고나 해킹 사례 없이 안전하게 거래소를 운영해왔다. 정기적인 준비금 증명 공개뿐만 아니라 별도의 보호 기금 운영과 월간 자산 현황 공시 등을 통해 다층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거래소 이용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최근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이용자들은 거래소의 유동성과 자산 건전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기적인 준비금 공개와 외부 검증 가능한 구조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팽배하고 있다. 비트겟의 평균 준비율 발표는 이러한 신뢰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