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티커: BMNR)가 이더리움 장기 강세 전망을 내세우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8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 ‘5%의 연금술(The Alchemy of 5%)’과 영상 시리즈 ‘회장의 메시지(The Chairman’s Message)’를 공개하며, 전략적 이더리움 보유 계획과 거시 경제 기회를 다루고 있다. 이 콘텐츠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깊은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회장의 메시지’ 영상은 펀드스트랫 공동 창립자인 톰 리가 진행하며, 그는 2025년을 기점으로 이더리움이 ‘금본위제 폐지 및 월스트리트의 비약적 성장’에 필적하는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에 주목하고 있다. 톰 리는 “많은 투자자들이 1971년 금을 매수했지만,实际 수익은 월스트리트에서 나왔다”라며, “지금 이더리움에서 동일한 ‘슈퍼사이클’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향후 10~15년간 가장 큰 거시적 매크로 트레이드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이며, 월스트리트와 인공지능이 블록체인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의견은 이더리움의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비트마인은 8월 31일 기준으로 ETH 1,866,974개(코인당 $4,458 기준), BTC 192개, 그리고 현금 6억 3,500만 달러(약 9,017억 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보유 자산은 약 89억 8,000만 달러(약 12조 7,5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이더리움 보유량 기준으로 전 세계 1위 재무 보유처이며, 전체 암호화폐 보유 기준으론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마인은 지난 6월 30일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을 발표한 이후 7주 만에 핵심 마일스톤을 달성하며 블록체인 시장 내 존재감을 강화했다. 현재 자사의 주식은 미국의 5,704개 상장사 중 일일 거래대금 기준 2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코스트코(21위)와 마블 테크놀로지(23위) 사이의 위치로, JPMorgan을 초월하는 성과다. 최근 5일 간의 평균 일일 거래대금은 약 23억 달러(약 3조 2,700억 원)에 달했다.
비트마인은 회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투자자 프레젠테이션과 영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투자자를 위한 뉴스레터와 알림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비트마인의 이더리움에 대한 장기 강세 전망은 시장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들이 제시한 전략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