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이더리움 396만 개 매집… 유통량의 3.2% 확보

[email protected]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가 이더리움(ETH)의 공격적인 매집 전략을 통해 전체 유통량의 3.2%에 해당하는 396만 7,210개의 ETH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에는 추가로 10만 2,000개 이상의 이더리움을 획득하여 목표한 ‘5%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현재 이더리움의 시장 가격을 기반으로 할 때, 비트마인이 보유한 이더리움의 총 가치는 수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비트마인은 다양한 자산 구성 요소를 통해 총자산 규모를 약 133억 달러, 한화로 약 19조 5,275억 원에 이르는 포트폴리오를 cultivated하고 있다. 이 포트폴리오는 이더리움 외에도 193개의 비트코인(BTC), 10억 달러(약 1조 4,682억 원)의 현금, 그리고 Eightco Holdings 지분 3,800만 달러(약 558억 원)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현금과 디지털 자산의 혼합을 통해 유동성을 극대화하고 장기적으로 디지털 자산에 노출되는 전략적 포트폴리오 구성의 일환이다. 비트마인 측은 유동성 캐시버퍼를 유지함으로써,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암호화폐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마인의 활동은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주식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유명 투자자 캐시 우드의 아크인베스트(ARK Invest), 판테라캐피털, 디지털커런시그룹, 그리고 다양한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마인의 5% ETH 확보 캠페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펀드스트랫(Fundstrat) 자료에 따르면 비트마인 주식(BMNR)은 하루 평균 약 19억 달러(약 2조 7,895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미국 주식 시장에서 41위로 부상하였다.

또한, 비트마인은 ETH 보유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기관용 스테이킹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메이드 인 아메리카 밸리데이터 네트워크(MAVAN)’라는 이름의 스테이킹 플랫폼은 2026년 초 출시될 예정이며, 비트마인은 이를 미국에서 제공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킹 네트워크로 브랜딩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026년 1월 1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연례 주주총회에서는 이더리움 전략, 스테이킹 출시 계획 및 재무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업데이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대량 매집은 공급 측면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며 디지털 자산 중심의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기관들의 신뢰받는 투자처로 자리 잡으면서 비트마인은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향후 상승 가능성을 배가하고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