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와이즈(Bitwise)의 솔라나 ETF(BSOL)가 11월 28일 하루 동안 순유입 ‘0’을 기록하며 최근 급격히 둔화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몇 주간 이어진 강력한 자금 유입 흐름이 멈췄음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ETF 분석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해당 날짜에 BSOL에는 신규 자금 유입이 없었으며,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관망하는 심리를 반영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BSOL은 10월 말 출시 이후 하루 수천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가장 인기 있는 솔라나 ETF로 자리잡았다. 특히 11월 24일에는 3,945만 달러(약 578억 원), 25일에는 3,100만 달러(약 455억 원)가 유입되어 누적 유입액은 5억 2,790만 달러(약 7,756억 원)를 초과했다. 하지만 이번 순유입 ‘0’의 기록은 단기 조정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가 다소 숨 고르기에 들어간 계기로 볼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솔라나 ETF 시장 전체가 침체에 빠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같은 날, 피델리티(Fidelity)의 솔라나 ETF는 240만 달러(약 35억 원),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솔라나 ETF는 430만 달러(약 63억 원)의 유입을 보여 두 상품이 각각 누적 3,220만 달러(약 473억 원)와 7,790만 달러(약 1,146억 원)의 성과를 기록하며 비트와이즈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웠다. 결과적으로 솔라나 ETF 전체 시장은 이날 총 530만 달러(약 779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하게 되었다.
비트와이즈는 솔라나 ETF 시장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선도주자로, 하루 유입 정체가 즉각적인 부정 신호로 해석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의 숨 고르기 국면과 함께 전문가들은 이를 재조정 기회로 바라보기도 한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ETF 투자 확장 흐름 속에서 솔라나 ETF의 지속적인 수요 여부는 향후 시장 분산화와 구조적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비트와이즈 솔라나 ETF의 자금 유입 정체는 과열 이후 나타난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으로 분석되며, 솔라나 ETF 시장 전반에서는 여전히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투자자들은 각각의 ETF 자금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여 특정 상품의 부진이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변화된 ETF 투자는 리스크 분산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는 유망한 방안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