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안정세 보이며, 도지코인 롱 포지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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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선물 시장에서 주요 종목의 롱 포지션 비율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의 경우, 달러 마진이 66.8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코인 마진 비율도 66.57%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 대비 달러 마진은 소폭 0.06%포인트 상승했으나, 코인 마진은 0.35%포인트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 78.49%, 코인 마진 72.24%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각각 0.62%포인트와 1.27%포인트 상승, 상승세를 보였다. XRP는 달러 마진에서 73.37%, 코인 마진에서 71.51%를 나타내며, 달러 마진은 0.54%포인트 상승했지만 코인 마진은 0.83%포인트 하락했다. 솔라나의 경우, 달러 마진이 71.86%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코인 마진은 71.07%로 7.62%포인트 급락하는 큰 조정을 받았다.

특히 도지코인은 롱 포지션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여주었다. 도지코인의 달러 마진 비율은 83.68%로, 전주 대비 4.45%포인트 상승했으며 코인 마진 역시 61.58%로 2.34%포인트 증가해 뚜렷한 롱 포지션 우위를 지니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도지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상위 트레이더의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은 종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달러 마진 시장에서 57.65%, 코인 마진 시장에서 65.85%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 65.39%, 코인 마진 74.77%로 조사됐다. XRP는 각각 달러 마진에서 79.25%, 코인 마진에서 84.46%의 강세를 보였고, 솔라나는 달러 마진 60.57%, 코인 마진 77.10%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도지코인은 여전히 높은 롱 비중을 유지하며, 달러 마진 79.71%, 코인 마진 85.20%를 기록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달러 마진 시장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선호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단기 거래에 사용된다. 반면 코인 마진 시장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에 의해 주로 활용된다. 이와 같은 동향은 시장의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상위 트레이더의 포지션 비중을 분석한 결과, 달러 마진 시장에서 FIO, TUT, UNI가 각각 88.2%, 88.2%, 87.6%의 높은 롱 비중을 보였다. 코인 마진 시장에서는 RUNE, WIF, OP가 각각 91.0%, 83.9%, 82.4%로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처럼 롱 포지션 비율이 높은 종목들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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