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시장이 2026년 새해 첫날을 맞아 약세로 출발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0.8% 하락해 3조 600억 달러(약 4,428조 원)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3조 달러(약 4,341조 원) 선은 유지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약 876억 달러(약 126조 7,272억 원)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대형 코인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1.2% 하락하여 8만 7,735달러(약 1억 2,700만 원)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은 0.1% 하락하여 2,981달러(약 431만 원)로 유지되고 있다. 솔라나(SOL)와 BNB(바이낸스코인)도 각각 1%와 0.9%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특히 도지코인(DOGE)은 2.1%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XRP도 1% 하락하며 1.85달러(약 2,677원)로 떨어졌다. 반면, 트론(TRX)은 0.7% 상승한 0.2849달러(약 412원)로, 대형 코인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심리도 위축된 상황이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31로 기록해 ‘공포’ 영역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다. ETF 자금 흐름 또한 부정적인 상황이다. 12월 31일 기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총 3억 4,810만 달러(약 504억 원)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블랙록의 IBIT에서 9,905만 달러, 피델리티의 FBTC는 4,65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6,909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되었으며, 아크와 21셰어스가 운용하는 ARKB에서는 7,653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도 7,21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블랙록의 ETHA에서는 2,151만 달러가, 그레이스케일은 3,198만 달러, 피델리티는 222만 달러가 유출됐다. 이러한 ETF 자금 유출은 투자심리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더욱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의 현재 거래 가격은 약 8만 7,789달러(약 1억 2,707만 원)로, 가격은 10월 고점에서 급락한 이후 8만 5,000달러에서 8만 8,000달러 구간에서 안정세를 찾고 있다. 8만 5,000달러가 하락하면 다음 지지선인 8만 달러에서 8만 1,000달러(약 1억 1,576만 원~1억 1,720만 원) 구간으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2,900달러(약 420만 원)를 기준으로 저항선을 형성하려 하고 있으며, 3,100~3,200달러(약 448만~463만 원)를 돌파하면 3,400~3,600달러(약 492만~520만 원)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 그러나 2,800달러(약 405만 원)를 하회하게 된다면 2,600달러(약 376만 원)로 떨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전망에 따르면, 2026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유동성 완화가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브라의 최고경영자(CEO)는 미 연준의 국채 매입 재개와 금리 인하가 암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