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과 글로벌 통화 공급(M2) 간의 상관관계가 최근 주요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함으로써 화폐 창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선진국의 경우 통화 공급은 장기적으로 연평균 7% 증가하고 있다. 이는 경제 생산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돈의 가치가 매년 7%씩 하락하게 됨을 의미하며, 10년 후에는 무려 50%의 가치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물품과 서비스의 생산 증가가 통화 공급 증가를 흡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성장이 없다면 급여는 인플레이션에 뒤처지게 되고, 이는 결국 저축의 구매력을 감소시킨다. 현재 우리는 필수 성장 에너지를 추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비효율적인 지출 문제까지 더해져 이러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인플레이션은 사람들로 하여금 저축을 매력적인 자산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며, 따라서 M2는 비트코인 가격의 유력한 선행 지표가 된다.
역사적으로 볼 때, 글로벌 통화 공급이 증가할 때, 비트코인, 주식 및 원자재와 같은 매력적인 자산으로의 자본 유입이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오늘날 비트코인은 가장 매력적인 자산으로 여겨지며, 마이클 세일러는 뉴욕의 디지털 자산 서밋에서 이를 명확히 설명하였다. 특히, M2 통화 공급의 변화는 비트코인 가격에 약 70일의 지연 효과를 전달하는 경향이 있으며, M2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3월 25일경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통화 공급은 지난해 대비 4% 증가했으며, 이는 30개월 만에 가장 빠른 통화 확장 속도이다. 지금 우리는 21.6조 달러 규모의 M2 증가가 11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4월의 역사적인 기록에 근접하고 있다. 또한, 최근 2조 달러의 통화 공급 증가가 있었으며, 이는 글로벌 총 통화 공급이 102.6조 달러에 이르는 것과 같다.
중국에서도 세계 최대 경제국으로서 통화 인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근 리강 총리는 2025년까지 5%의 실질 GDP 성장 목표를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7%에서 10%의 통화 공급 증가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공공적자 목표를 GDP의 3%에서 4%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1999년 이후로 지속된 3% 이하로의 유지 관행에서의 중대한 이탈을 나타낸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통화 공급의 증가와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축적 계획은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에 대한 정치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중동의 아랍에미리트와 러시아 등 BRICS 회원국들이 국제적인 예비 통화로서 비트코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요구가 증대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이 몇 개월 안에 4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Google, Apple, 심지어 금을 초과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성과 수요를 높이고 있으며, 해당 자산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