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이 11만 1천 달러를 넘어서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소폭 조정을 받은 후 투자자들은 알트코인에 주목하고 있으며, 여러 알트코인에서 움직임의 초기 징후가 보이고 있다. 솔라나는 4% 상승했으며, XRP는 1%, 카르다노는 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변화들은 시장 사이클의 다음 단계가 가까워졌다는 믿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트코인 점유율이 감소하고 더 많은 유동성이 유입되면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될 수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는 선택적인 알트코인 상승만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오랫동안 이어온 비트코인의 리더십 하에, 이제는 자본이 알트코인으로 순환할 징후를 면밀히 보고 있는 상태다.
Bitget의 리서치 수석 분석가인 라이언 리는 CoinDesk와의 인터뷰에서 알트코인 랠리가 시작되려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감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약 60.58%로 CoinGecko에 보고되고 있다. 만약 이 점유율이 감소한다면 솔라나와 XRP와 같은 코인들이 더욱 선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또한, eToro 호주의 분석가인 리스 홉슨은 알트코인 랠리를 촉발할 두 가지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 시스템에 더 많은 유동성이 흘러들어와야 하며, 이는 아마도 통화 완화 정책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둘째,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70% 범위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는 알트코인의 횡보가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시장 관찰자들은 알트코인 시즌의 조짐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트레이더 칼 문은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알트코인의 breakout을 예고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투자자가 급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경고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애쉬 크립토는 과거의 시장 사이클을 기반으로, 알트코인 랠리가 대개 짧게 지속된다고 설명하며 인내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코인스태시의 공동 창립자인 메나 테오도로우는 비트코인이 아직 가격 발견 단계에 있다고 경고하며, 이 단계에서는 시장 전체가 비트코인에 집중됨으로써 알트코인의 강력한 랠리가 단기적으로는 힘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일부 알트코인이나 특정 섹터는 여전히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지만, 전체 시장에 걸쳐 큰 움직임은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점유율 변동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다. 비트코인 점유율이 하락하면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점유율이 더 높아져야 알트코인의 관심이 돌아올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상반된 의견은 시장 내에서도 통일된 답이 없음을 보여준다.
한편, 이더리움의 최근 상승은 긍정적인 회복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시장 가치가 상승하면서 비트코인 외에도 다른 암호화폐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잇따르고 있다.
지금은 알트코인 전체로의 전환이 아직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투자자와 분석가는 과거의 사이클 패턴을 참고하며 앞으로 어떤 변화가 올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이제 모든 시선은 다음 단계가 가까워지고 있는지를 지켜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