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 디지털 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카이코(Kaiko)는 자사의 새로운 암호화폐 벤치마크인 ‘카이코 10 인덱스’(KT10)에 대한 구성 및 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암호화폐 시장이 더 이상 비트코인(BTC)이라는 단일 자산의 영향에 의존하지 않고, 여러 대형 암호화폐가 각각 독자적인 성장을 이루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주요 키워드로는 ‘시장 다각화’, ‘유동성 기반 인덱싱’, 그리고 ‘로테이션 전략’이 강조되었다.
카이코 보고서는 기존의 암호화폐 투자 전략이 지니고 있는 집중 리스크에 대한 경고를 전달했다.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으로 자산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이러한 관행은 기술의 발전, 투자 내러티브 변화, 그리고 시장 심리에 따른 자산 간 자본 이동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자산을 과도하게 특정 코인에 차별화하여 투자하는 접근 방식은 그 한계를 실질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카이코는 KT10 인덱스의 설계 취지를 밝히며, 특정 암호화폐 한두 개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시장의 모멘텀을 포괄적으로 반영하도록 구성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다각화가 점차 진전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줄어들고 다수의 대형 암호자산이 각기 다른 성과를 보임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더 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핵심 포인트였다.
이와 같은 변화는 시장 다각화의 필수 요소로 여겨진다. 특히 유동성 기반 인덱싱은 다양한 자산의 흐름을 반영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더 안전하고 수익성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결국, 암호화폐 투자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은 더이상 비트코인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대체 자산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다양한 자산 간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수적이다. 카이코의 KT10 인덱스는 이러한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며, 투자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보다 균형 잡힌 투자 접근 방식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