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첫 실제 구매를 기리는 피자 닌자 NFT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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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닌자 NFT 컬렉션이 비트코인의 첫 실제 구매를 기념하고 있다. 비트코인 인스크립션 프로젝트인 오르디널스봇(OrdinalsBot)은 1,500개의 독특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피자 닌자’ 컬렉션의 마지막 작품을 민팅했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가장 오래되고 가치 있는 블록체인인 비트코인에서 생성된 최대 파일로 기록되고 있다.

비트코인 개발 커뮤니티 내에서는 약 4 메가바이트(MB) 크기의 파일을 지칭하는 ‘포 메거스(four meggers)’ 현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피자 닌자 No. 1500은 3.969429 MB 크기로, BTC 채굴자 마라 홀딩스(MARA Holdings)에 의해 12월 9일 05:57 UTC에 블록 873,893에서 민팅되었다. 이 파일은 체인 내의 게임 피자 펫츠(Pizza Pets)에서 악당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랄프(Ralf)’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오르디널스 프로토콜 덕분에 데이터를 각 사토시(satoshi)에 기록할 수 있어, 각 사토시가 고유하고 잠재적으로 가치 있는 존재로 변모하게 된다. 오르디널스봇의 공동 창립자인 토비 루이스(Toby Lewis)는 비트코인에서 가장 큰 파일을 소유하는 것이 단순한 자랑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포 메거스는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남아 있으며 상당한 시장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 메거스는 네트워크에 영원히 남아 있으며, 이미 상당한 시장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비록 오르디널스가 비트코인 커뮤니티 내에서 네트워크 혼잡 및 거래 수수료 증가에 대한 우려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이들은 또한 암호화폐의 문화와 역사를 기념하며 고유성을 강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피자 닌자는 라즐로 하녹(Laszlo Hanyecz)이 2010년 5월 22일 10,000 BTC로 두 개의 피자를 거래한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를 참조하고 있으며, 피자 닌자 No. 1500은 각 블록의 마지막 사토시인 ‘블랙 레어 피자 샛(black rare pizza sat)’에 각인되어 있다.

피자 닌자 컬렉션은 HTML 및 자바스크립트로 제작된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에서 거의 불가능한 기능을 보여준다. 개발자들은 이러한 인스크립션의 고유성을 활용하여 비트코인 세계 내의 특정 틈새를 조명하고, 마치 박물관에서 역사적 유물이 전시되는 것과 같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비트코인 생태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며, 향후 NFT 및 블록체인 정보의 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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