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좁은 범위에 갇혀 있다. 내년의 강세 돌파를 기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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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트코인은 약 62,000달러에서 66,000달러 사이에서 상한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MN 컨설팅의 CIO이자 창립자인 마이클 포페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난 200일 동안 같은 범위에서 머물러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하락세에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지표들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잠재적 강세 돌파 가능성을 논의했다.

포페는 최근 중립적인 공포와 탐욕 지수가 과거 몇 개월과 비교하면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평가하였다. 그는 4분기 동안 많은 중요한 이벤트가 있을 것이라 전망하며, 이 시기가 암호화폐 사이클에 있어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업토버(Uptober)”라는 개념을 언급하며 10월 7일부터 11일 사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10월 중반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긍정적인 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하지만 포페는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그의 예상만큼 인상적이지 않다고 우려를 표명하였다. 만약 투자자들이 알트코인과 비교해 두려움을 느낀다면, 그 결과치는 20에서 30 사이에 위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더리움(ETH)의 회복은 비트코인이 결정적인 수준을 넘어가야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과의 관계에서 이더리움의 현재 기술적 가치가 가장 낮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포페의 의견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두려움을 반영한다. 그는 ETH/BTC 차트가 그동안 본 중 가장 좋지 않은 차트라고 언급하며, 이더리움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그는 이더리움의 낮은 수수료와 스테이킹, 그리고 디파이(DeFi)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그 회복이 시간 문제라고 덧붙였다.

포페는 연준의 정책이 이더리움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글로벌 유동성 확장이나 금리 인하가 이더리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9월에 있었던 50bp 금리 인하 이후, 보다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로 인해 11월에는 추가 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하였다.

최근 실업률은 예상보다 낮은 4.1%로 집계되었고, 노동 시장의 확장이 지속되며 인플레이션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포페는 연준이 더 이상 금리를 낮출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또한 11월 예정된 연준 회의가 경제 지표 부진에 따라 금리 인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러한 변화는 알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FTX가 고객들에게 암호화폐로 지급할 예정인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이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현금 유입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였다. 이러한 현상이 전체적인 시장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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