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90,000달러 이상에서 유지되고 있지만, ‘탐욕’ 감정이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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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90,000달러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감정이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4월 23일,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72점을 기록하며 ‘탐욕’ 영역에 진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감정 점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4%를 웃돌고 있다. ETF에 대한 강한 자금 유입과 낮은 알트코인 시즌 점수를 보여 주며, 비트코인은 여전히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90,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 지수는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4월 23일, 비트코인이 90,000달러를 넘어섰을 때 비트코인에 대한 수많은 긍정적인 사회적 미디어 게시물 덕분에 투자자들의 심리는 극도로 낙관적인 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4월 25일 현재, 감정 지수는 60으로 떨어졌고 그 이유는 전문가들의 조심스러운 경고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특히, 10x 리서치의 연구 책임자 마르쿠스 틸렌은 안정적인 코인 발행 지표가 여전히 활성화 수치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비트코인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비트파인엑스의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미국 주식 대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것이 구조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반면 MN 트레이딩 캐피털의 창립자 미카엘 반 데 폼는 “구매자가 다시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고, 우리는 새로운 최고점으로 향할 것”이라고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100점 만점 중 17점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시장이 비트코인에 집중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현상은 비트코인 지배력이 64.39%에 달하는 것과도 연결된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80,000달러 중반에 접어들었을 때부터 감정이 개선되었으며, 사회적 미디어의 분위기가 낙관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또한, 미국의 현물 비트코인 ETF는 지난 4일 동안 26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이전의 최고 주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강한 자금 유입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가 여전히 높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이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감정이 감소하고 있는 이유는 전문가들의 지속 가능성 우려와 성급한 투자에 대한 경고 때문이다. 그래도 긍정적인 전망을 지닌 전문가들이 있는 만큼, 앞으로 비트코인 시장의 방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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