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캐시 및 도지코인, 순매수 1위… 두툴즈 RSI 6.02%로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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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캐시(BCH)와 도지코인(DOGE)이 자산가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통계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50분 기준으로 순매수 금액 비율 상위에는 비트코인 캐시와 도지코인이 각각 7%로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테더(USDT)가 6%, 비트코인(BTC)과 헤데라(HBAR)가 각각 5%의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상위 5,000명의 자산가들의 매매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단기적인 보수적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비트코인 캐시와 도지코인의 상승세는 최근 몇 가지 주요 요인에 의해 촉발되었다. 메이저 알트코인들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동시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자자들은 안전한 자산에 투자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그 결과로 비트코인 캐시와 도지코인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자금 흐름은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암호화폐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두툴즈(DOOD)는 상대강도지수(RSI)가 6.02%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4일간의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볼 때 과매도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이어서 토시(TOSHI)가 6.47%, 리콜(RECALL) 6.56%, 오일러(EUL) 6.70%, 헤미(HEMI) 9.04%를 기록하여 RSI가 10% 이하에 머물고 있는 종목이 다수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낮은 RSI 수치는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이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은 이 지표를 통해 향후 매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일반적으로 30 이하일 경우 과매도로, 70 이상일 경우 과매수로 간주되며, 이를 기준으로 분석하는 투자자들이 많다. 빗썸의 RSI는 단순이동평균(SMA)을 기준으로 계산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캐시와 도지코인이 주목받고 있는 반면, 다수의 다른 암호화폐는 과매도 신호를 보이며 하락세를 겪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투자자들은 각 암호화폐의 기술적 지표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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