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도미넌스 하락 및 거래소 순유입 증가, 변동성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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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7일 오전 11시 35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약 11만1423.71달러로 1.59% 상승했지만, 거래소의 순출입이 급증하고 도미넌스가 하락하면서 변동성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단기적인 하락세를 탈피하며 소폭 반등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645억 달러로, 전일 대비 27.98% 감소하여 매수·매도 간의 힘겨루기가 둔화됐다. 최근 5일간의 일일 변동률을 살펴보면, 주요 거래일들에서 비트코인이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3일에는 –1.26%, 24일에는 –1.58%, 25일에는 –2.96%의 하락세를 보였고, 26일과 27일에는 각각 +1.48%와 –0.29%의 변동성을 기록했다.

또한, 비트코인 도미넌스 또한 57.4%로 전일 대비 2.75%포인트 하락하며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분산세가 강화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외의 다양한 암호화폐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반면, 공포·탐욕 지수는 47로 나타나며 중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전 주의 지수(45)와 비교할 때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 트렌드에서 비트코인 검색 점수는 41로, 전일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시장 흐름을 살펴보면, 스테이블코인 대비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율(SSR)은 10.2917로 소폭 상승했지만, 이는 매수 여력이 다소 축소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 미실현 수익 비율(NUPL)은 0.5313으로 증가하여 수익 구간에서 투자하는 비율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거래소의 잔고는 255.15만 BTC로 전일 대비 0.19% 증가하며 매도 대기 물량도 늘어나고 있어, 시장에 부정적인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순출입금량은 +5472.7 BTC로 13.55% 증가하여 단기 매도 압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활발한 온체인 활동 지표로 볼 수 있는 활성 지갑 수는 91만9369개로 늘어났지만, 이는 25일의 93만6225개에서 감소한 수치로, 온체인 활동이 다소 둔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여러 지표들은 시장이 현재 변동성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투자자들이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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