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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이 불확실함을 보이는 가운데, 24시간 동안 $95K와 $96K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어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에 반응하여 급격한 조정을 겪은 후의 상황이다.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이 선물 데이터와 경제 지표를 분석하는 동안, Taker 매수-매도 비율이 반전 신호를 보여줌에 따라 상승 랠리에 대한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Taker 매수-매도 비율은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 매수자와 매도자의 적극성을 포착하는 지표로, 최근 이러한 비율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 지표의 14일 이동 평균은 하락세를 보였던 이후에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어, 매수자들이 다시 통제권을 잡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이 비율이 1.0을 초과하게 되면,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입찰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며,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추가적인 수요를 촉발시켜 가격 상승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선물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수 관심이 비트코인 가격을 $100K 저항선 이상으로 상승시키는 기조를 설정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어제 발표된 1월 CPI 보고서는 예상보다 높은 수치인 0.5% 상승을 기록하는데, 이러한 결과는 암호화폐 및 주식 시장 모두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3.0%였으며, 에너지 및 식품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율은 3.3%로 증가했다.
이 데이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감소시켰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블랙록 및 RBC와 같은 기업은 서비스 분야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준이 금리를 고수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현재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은 금리를 감소시킬 의도가 없음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비트코인의 기술적 구조는 현재 일일 차트에서 하락 쐐기 패턴을 형성하고 있어 향후 반전이 예상된다. 특히 비트코인은 현재 $96,019 근처의 중요한 대각선 추세선에서 지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시장에서 매수 활동이 관찰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약 160만 개의 월렛이 평균 가격 $97,200으로 157만 BTC를 구매했으나, 그 대다수는 현재 손실 상태이거나 사실상 손익균형에 있어 매도 압력이 걸릴 수 있다.
당초 비트코인이 $97,700을 상회하여 유지하게 된다면, $101K로의 상승 가능성이 열린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의 롱/숏 비율 데이터에 따르면 약 46%가 롱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숏 포지션이 약 54%를 차지하여 약세 심리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며칠 간의 가격 추세를 살펴보면, 비트코인의 오픈 이자 가중 자금 조달율은 0.0067%의 긍정적 영역에 있다.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비트코인은 시장 변동성 증가로 인해 $92K로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Taker 매수-매도 비율의 상승 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상승 랠리의 가능성도 부인할 수 없다. 분석가들은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강세 심리가 이어진다면 비트코인의 가격 회복을 지지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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