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안정세… 이더리움 강세, 리플·솔라나 보합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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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1억 6천만원대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 28일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억 6,455만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21% 상승했다. 지난 한 달간 10%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내었으나, 7월 초의 최고가에 비해선 아직 다소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변동성은 있을 수 있으나, 기관 투자자의 지속적인 유입과 경제 지표 개선으로 인해 중장기적으로는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사토시 시대의 휴면 계좌에서 대규모 자금 이동이 발생하여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비트코인보다 더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가격은 533만원이다. 24시간 기준으로 0.70% 상승했으며, 지난 7월 한 달 동안에는 무려 60% 이상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600만원을 조만간 돌파할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리플(XRP)은 현재 4,433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미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암호화폐의 향후 방향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ongoing 소송 결과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솔라나(SOL)도 현재 26만 4천원대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뚜렷한 가격 변동은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솔라나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과 개발 활동들은 향후 가격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바이낸스 코인(BNB)의 신고가 돌파와 같은 긍정적인 변화 속에서 주요 암호화폐가 대부분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호조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 무역 협정 등 거시 경제 환경도 암호화폐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트코인 차트에서 현재 가격대는 강한 지원선을 형성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단기적인 변동성은 지속될 수 있으나, 전반적인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안정세와 이더리움의 강세는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던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암호화폐 시장의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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