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하락, 시장 불확실성 커져…거래량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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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1만157.57달러로, 하루 전과 비교해 2.3% 하락하며 단기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거래량은 875억1000만 달러로 18.56% 증가했다. 이는 매수와 매도 간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최근 5일 간의 일일 변동률은 22일에 강한 반등을 보였으나 그 이후에는 연이어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25일에는 2.96% 하락하며 매도세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26일에는 겨우 0.05% 반등에 그쳤다. 이처럼 누적된 하락세 속에서 매수세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공급량 또한 증가해 254.62만 BTC에 달하며, 이는 매도 대기 물량이 소폭 확대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거래소 순출입금량도 178.07 BTC로, 단기 매도 압력이 약하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7.8%로 2.59%포인트 하락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알트코인으로의 분산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43으로 중립의 범위에 있지만, 전날 50보다 하락했으며, 지난주 53에 비해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을 보여준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대비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율인 SSR은 10.1905로 하락해 매수 여력이 약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실현 수익 비율인 NUPL도 감소하여 수익 구간에 있는 투자자들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며, 활성 지갑 수도 증가해 온체인 활동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은 단기 조정세와 함께 더 큰 변동성이 예고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투자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변동성 속에서도 시장의 온도는 여전히 뜨겁지만,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가 두드러지는 시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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