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10만8000달러에서 하락세…도미넌스 감소 및 활성 지갑 수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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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이 10만8000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나, 하락 압력 속에서 거래소 순출입, 도미넌스, 활성 지갑 등 주요 온체인 지표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9월 1일 오전 10시 55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0만8024.7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일 대비 1.29% 하락한 수치이다. 단기적으로 나타난 반등세가 약세로 전환된 양상이다.

24시간 거래량은 493억4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2.76% 감소했으며, 이는 매수와 매도 간의 공방이 약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일일 변동률은 방향성을 잃고 있으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S&P500 지수는 6460.26으로 0.64% 하락했고, 금 가격은 3516.7달러로 0.02%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위험 자산의 약세와 안전 자산의 소폭 강세를 나타낸다.

기술적 지표에서 단기 MACD는 –703.89로 하락 압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1주 기준으로는 –1008.89에 달해 중기적 하락세가 강화되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7.3%로, 전일 대비 3.9%포인트 하락하며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준다. 공포·탐욕 지수는 39로, 전일과 지난주에 비해 낮아져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이다. 비록 비트코인 검색 점수가 소폭 상승하여 관심도가 개선되었으나, 전반적인 시장은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잔고는 250.86만 BTC로, 전일 대비 0.15% 증가하며 매도 대기 물량이 소폭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순출입금량은 3773.7 BTC로 1.41% 증가해 단기적인 매도 압력도 강화되고 있다. 활성 지갑 수는 69만8120개로, 전일의 77만4912개에서 현저히 줄어들며 온체인 활동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지표들은 비트코인 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이 더욱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의 중장기적인 전망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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