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강세에도 암호화폐 차익거래 기회 확대, MNT, ETH, BSV 주목

[email protected]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익거래(Arbitrage) 기회가 급증하고 있다. 차익거래란 다양한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전략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자산을 구매한 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여 차익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최근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4년 6월을 기준으로 MNT, ETH, BSV와 같은 코인들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MNT의 빗썸(KRW)에서 HTX(USDT)로의 거래쌍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이 발견되었다. 이 거래는 약 3.26%의 프리미엄을 제공하며, 167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 거래의 총 가격(Total Price, TP)은 1.03265 달러, 판매 가격(Selling Price, SP)은 1.0273 달러로, 전송 시간은 약 13분(768초)이 소요된다. 이와 같은 실시간 데이터는 차익거래의 유효성을 입증해준다.

이더리움(ETH) 기반 거래쌍에서도 여러 차익 실현 기회가 보인다. 업비트에서 KRW와 USDT 간의 내부 전환을 통해 약 0.23%의 프리미엄과 156.82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처리되는 장점이 있다. 추가로, 업비트에서 Bitget(USDC)으로의 전환 시 0.16%의 프리미엄으로 150.63달러의 수익이 예상되며, 빗썸에서 업비트(USDT) 간 거래에서 0.15%의 프리미엄으로 약 149.74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알트코인 BSV 또한 빗썸에서 업비트(KRW)로의 차익거래를 통해 약 1.55%의 프리미엄과 154.75달러의 수익 가능성이 나타났다. 특히, 최근 24시간 동안 프리미엄이 7.37% 증가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차익거래 기회 중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zkSync(ZK)이다. HTX에서의 가격 급등으로 인해 바이낸스, 바이빗, MEXC, Gate.io, OKX 등 여러 거래소 간에 평균 48.5%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 0.056665 USDT에 매수한 후 HTX에서 0.0855 USDT에 매도할 경우 상당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고수익 차익거래에 나서기 전 거래 수수료, 전송 시간, 유동성, 입출금 정책 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높은 프리미엄은 종종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의 불균형 및 투자 심리의 변화 등을 반영하며, 이는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일부 종목의 경우 프리미엄 값이 ±20% 내외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경우도 있어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하다.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적으로 실현 가능한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 또한 수익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시각화하며 차익거래 기회를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정보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여 보다 나은 거래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