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 활성 지갑 수가 하루 만에 3% 이상 감소하며 거래 참여가 줄어든 반면, 거래량은 오히려 증가해 매수세가 유입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은 11만4009.99달러로, 전일 대비 0.37%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기 조정 흐름 속에서 지지선 부근에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양상이다.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595억 달러로, 전일 대비 7.95% 증가했으며, 이는 시장의 단기 활기를 유지하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최근 5일간의 일일 변동률은 –0.56%(8월 2일), +1.47%(8월 3일), +0.71%(8월 4일), –0.88%(8월 5일), –0.02%(8월 6일)로 집계되며 점차 진폭이 줄어들며 안정된 보합 구간에 들어섰다.
다른 자산군과 비교할 때 S&P500 지수는 6,299.19로 전일 대비 0.49% 하락했으며, 금 가격 역시 3,428.8달러로 0.17% 하락했다. 이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모두 약세 흐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장에서 방향성 부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단기 MACD 수치는 –775.51로 약세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나, 1주 기준 MACD는 710.28로 중기 상승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1.0%로, 전일 대비 0.2%포인트 상승하며 시장 내 BTC 중심 수요가 일부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공포·탐욕 지수는 52로 ‘중립’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지난주 63에서 비교할 때 투자 심리가 점진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이는 대중의 비트코인 관련 검색량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구글 트렌드 점수는 5일 64에서 6일 62로 소폭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대비 스테이블코인 비율(SSR)은 17.92로 하락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매수 여력이 일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미실현 수익 비율(NUPL)은 0.5490으로 소폭 하락하며 수익 구간에 있는 투자자 비중이 줄어든 모습이다.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은 전일 대비 0.02% 증가한 237만6700 BTC로, 입금세가 미세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순유입 규모는 468.05 BTC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활성 지갑 수는 93만1290개로, 전일 대비 3.03% 감소하여 온체인 활동이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매수세 회복과 투자 심리 위축이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향후 비트코인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