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비트코인 거래소의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와 미국의 거래 활동이 뚜렷하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인글래스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3일 11시 6분 기준으로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약 245만3479 BTC에 달한다. 하루 동안 5492 BTC의 순유출이 발생했고, 일주일 기준으로는 334 BTC가 순유입되어 있지만, 한 달 기준으로는 1만6843 BTC의 순유출이 기록되면서 중기적으로 이들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거래소 중 코인베이스 프로가 85만2694 BTC를 보유하여 가장 많은 잔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간 기준으로 2372 BTC와 주간 기준으로 4392 BTC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반면 바이낸스는 63만375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틀 간 614 BTC의 순유입이 나타났고, 주간 기준으로는 4048 BTC가 순유입되었다. 비트파이넥스의 경우에는 40만4923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간 기준으로 83 BTC, 주간 기준으로는 2499 BTC의 순유입을 나타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일간 최대 순유입과 순유출이 발생한 거래소들이다. 제미니는 1483 BTC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바이낸스와 게이트가 각각 614 BTC와 151 BTC의 순유입을 보였다. 반면, 크라켄은 2989 BTC의 최대 순유출을 경험했고, 그 뒤를 이어 코인베이스 프로가 2372 BTC, 빗썸이 1863 BTC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또한, 바이낸스의 BTCUSDT 거래량 분석을 살펴보면 아시아 시간대의 거래량이 2억5405만 달러에 불과하였고, 유럽 시간대에서는 5억7204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반면 미국 시간대의 거래량은 1억1069만 달러로 나타났다. 전일과 비교했을 때, 아시아 시간대의 거래량은 약 63%가 감소한 반면, 유럽 시간대는 약 8% 증가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 시간대 역시 약 30%의 감소를 보였다.
이번 현상은 아시아와 미국의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유럽 시간대에서는 소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단기적으로 유동성의 중심이 유럽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비트코인 거래소의 보유량 감소는 이러한 지역별 거래량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향후 시장의 동향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