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소 자산흐름과 미국 시장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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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장에서의 거래소 잔고와 지역별 거래량이 변동을 보이며, 특히 미국 시장의 주도권이 강조되고 있다. 15일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총 잔고는 약 217만4789.70 BTC로 집계됐다. 하루 기준으로는 471.39 BTC가 유입되었으나, 최근 일주일간에는 3981.33 BTC가 순유출되었고, 지난 30일간에는 6만4621.30 BTC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외환 거래소 중에서는 코인베이스 프로가 69만6136.71 BTC로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동안 1354.08 BTC가 유입되었다. 그러나 최근 30일간에는 1만1231.32 BTC가 유출되어 마이너스 흐름을 보였다. 반면, 바이낸스는 보유량이 57만5667.58 BTC로 하루 기준 980.25 BTC가 유출되었고, 최근 일주일 동안 5370.56 BTC가 순유출된 상황이다. 다만, 지난 30일 동안에는 418.03 BTC가 유입되는 전환세를 나타냈다.

비트파이넥스는 현재 39만7065.1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동안 20.95 BTC, 최근 일주일간 533.04 BTC가 유출됐다. 그러나 최근 30일 간에는 1만634.18 BTC가 유입되어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일일 순유입량을 기록한 거래소는 코인베이스 프로(1354 BTC), 크라켄(635 BTC), 바이비트(14 BTC)이며, 일일 최대 순유출량은 바이낸스(-980 BTC), 오케이엑스(-499 BTC), 비트스탬프(-35 BTC)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바이낸스의 BTCUSDT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에서 9535만 달러, 유럽 시간대에서 2억6844만 달러, 미국 시간대에서 6억9274만 달러로 집계됐다. 아시아 시장의 거래량은 전일 대비 1억8326만 달러에서 47.9% 감소하였고, 유럽 시장은 2억5537만 달러에서 5.1% 증가하였다. 그러나 미국 시장의 거래량은 8488만 달러에서 715.8% 급증하였으며,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분석해보면 미국 시장이 거래 주도권을 확보한 반면, 아시아 시장은 크게 위축되었고 유럽 시장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비트코인 거래소의 잔고와 다양한 지역의 거래량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며, 앞으로의 시장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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