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소 잔고 223만 BTC… 미국 시장 거래량 하루새 55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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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소의 총 잔고는 현재 약 223만9436.06 BTC에 달하며, 거래소 간의 유동성이 흥미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 9월 1일 기준으로 일간 순유입은 2592.43 BTC에 이르지만, 주간 단위로는 8116.13 BTC가 순유출되는 추세다. 최근 30일 동안은 8678.57 BTC가 순유입된 기록을 남겼다.

가장 큰 비트코인 보유를 자랑하는 플랫폼은 코인베이스 프로로, 총 69만6930.57 BTC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하루 동안 161.67 BTC가 순유출되었으며, 일주일간 약 1886.41 BTC가 순유출되었다. 한 달 기준으로는 1만754.88 BTC가 시장에서 빠져나간 상황이다.

반면, 바이낸스의 경우는 58만1642.02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동안 2089.42 BTC가 순유입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1579.77 BTC, 한 달 기준으로는 2만3001.31 BTC가 순유입되었다. 비트파이넥스도 39만5549.31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동안 464.89 BTC가 순유입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플랫폼은 최근 일주일 동안 4302.27 BTC, 한 달 동안 9309.22 BTC가 유입되었다.

거래소별로 일간 최대 순유입을 기록한 곳은 바이낸스로 (+2089 BTC), 이어 비트파이넥스(+465 BTC), 크라켄(+103 BTC) 순이다. 일간 최대 순유출을 기록한 곳은 코인베이스 프로에서 –162 BTC, 다음으로 코빗(–44 BTC), 비트스탬프(–20 BTC)로 확인됐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바이낸스의 BTCUSDT 거래량은 아시아 시간대에서 1억4530만 달러, 유럽 시간대에서 3억6736만 달러, 미국 시간대에서 8억2271만 달러로 집계됐다. 아시아 시장은 전일 대비 38.3% 감소한 2억3793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유럽 시장도 4억2172만 달러에서 13.0% 하락했다. 그러나 미국 시장은 1억2509만 달러에서 무려 557.1% 급증하며 거래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갔다.

종합적으로 볼 때, 미국 시장은 비트코인 거래의 압도적인 주도권을 회복하고 있으며, 반면 아시아와 유럽 시장은 동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유동성 변화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 같은 지표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의 거래소 잔고는 여전히 일간 순유입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주간 기준으로는 지속적인 순유출이 발생하고 있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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