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관 보유량 367만 BTC, 뉴욕증시에 상장한 불리쉬가 상위 5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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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기관 보유량이 최근 367만 BTC에 달하며, 그 가치는 약 4216억 달러(586조 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최근 30일간 3.80% 증가한 수치로,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관 수 또한 294곳으로 15곳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이제 상장 기업, 정부, 사기업, ETF 및 기타 펀드, 거래소와 커스터디, 디파이 및 스마트컨트랙트 등 다양한 주체에 의해 축적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관의 구성은 상세히 보면, 상장 기업이 168곳으로 97만7509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는 12곳에서 52만5751 BTC, 사기업에서 55곳이 29만4101 BTC, ETF 및 기타 펀드가 44곳에서 147만6694 BTC를 보유하고 있다. 거래소와 커스터디는 4곳에서 15만5852 BTC, 디파이 및 스마트컨트랙트는 11곳에서 24만2514 BTC에 이른다.

상장 기업 중에서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공급량의 2.996%에 해당하는 62만9376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단일 기업으로서 가장 많은 양이다. 스트래티지는 최근에도 추가 매입을 통해 보유량을 늘리며 비트코인의 큰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쉬는 최근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현재 약 2만4000 BTC를 보유하고 있어 상장기업 중 비트코인 보유 상위 5위에 진입했다.

사기업 부문은 블록원이 16만4000 BTC로 가장 많은 양을 보유하고 있으며, 테더 홀딩스가 10만521 BTC를 보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정부 부문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각각 19만8021 BTC, 19만 BTC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에 영국, 우크라이나, 북한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부탄 정부의 보유량은 최근 처분으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

ETF와 거래소 부문에서는 블랙록 IBIT가 74만8968 BTC로 가장 높은 보유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뒤이어 피델리티와 그레이스케일이 각각 20만6846 BTC, 18만5121 BTC를 보유하고 있다. 디파이와 스마트컨트랙트 부문에서는 랩트비트코인이 12만7043 BTC를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비트코인의 기관 보유량 증가와 다양한 주체의 참여는 비트코인의 시장 가격에 중장기적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정부에 의한 비트코인 보유 확대는 비트코인의 제도적 편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앞으로의 경제 환경에서 비트코인이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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