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0.003%, RSI 47로 반등 시도…상승 모멘텀 유지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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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김치프리미엄이 0%대 초반으로 급격히 축소된 가운데, 9월 16일 오전 8시 9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김치프리미엄이 0.003%에 달했다고 데이터맥시플러스가 밝혔다. 이는 전날 0.2960%에서 크게 준 수치로,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프리미엄이 ±0.2% 수준으로 낮아져 국내외 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와의 가격 괴리 현상으로, 현재의 저렴한 프리미엄은 국내 투자자들의 수급 흐름이 글로벌 시장과 일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가격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거래의 안정성과 수급 균형이 주효했음을 시사한다. 글로벌 시장의 반등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15,317.66달러(약 1억 6,070만 6,000원)로,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볼린저밴드에서 상단은 117,911달러로 설정되어 있으며, 하단은 107,473달러, 중간선인 112,692달러는 20일 이동평균선에 해당합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중심선을 상회하며 거래되고 있어 단기적인 매수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하지만 심리적 저항선인 118,000달러 부근에서 매물 출현 가능성이 있어 투자에 주의를 요한다.

상승세가 한계에 이르거나 조정이 필요할 경우, 중심선인 112,692달러가 견고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선이 붕괴된다면 하단 밴드인 107,473달러까지 조정이 이뤄질 위험이 다시 열리게 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47.44로, 전일 대비 소폭 반등하여 과매수권을 벗어나 방향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따라서 기술적 반등의 여지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RSI가 50선을 재돌파할 경우, 단기 박스의 상단을 넘어서며 강세 전환이 본격화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격의 안정적인 안착 여부가 향후 추세 전환의 핵심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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