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현재 단기적인 조정세에 진입하면서 거래소에 대규모 유입이 발생하고, 투자 심리가 둔화되고 있다. 2025년 8월 21일 오전 12시 5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11만4146.91달러로, 전일 대비 0.59% 하락했다. 이로 인해 거래소에서의 불확실성이 더 커지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665억8000만 달러로, 전일에 비해 10.16% 감소했다. 이는 매수와 매도의 공방이 둔화되었음을 보여준다. 최근 5거래일의 일일 변동률은 ▲17일 –0.03%, ▲18일 –0.96%, ▲19일 –2.92%, ▲20일 +1.3%, ▲21일 –0.12%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제한적인 반등과 조정이 교차하는 혼조세를 반영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S&P500 지수가 6395.78로 0.24% 하락하며,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 역시 3384.9달러로 0.11% 감소해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단기 MACD는 –628.61로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주봉 기준으로는 290.65로 중기적인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 심리는 여전히 안정적이지 않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6%로, 전일 대비 1.21%포인트 하락하며, 알트코인으로의 분산이 더욱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공포·탐욕 지수는 중립인 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회복했으나, 지난주 68(탐욕)과 비교하면 여전히 심리 둔화가 두드러진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검색 점수는 20일 41에서 21일 37로 하락하여 관심이 완만하게 줄어들고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대비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비율(SSR)은 10.6395로, 지난 19일 10.5113에 비해 소폭 상승했지만 매수 여력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실현 수익 비율(NUPL)은 0.5428로, 수익 구간 투자자 비중이 늘어났으나 여전히 시장의 조정세에 영향을 받는 상황이다.
거래소에서의 잔고는 253.41만 BTC로 0.18% 증가해 매도 대기 물량이 소폭 늘어났다. 특히, 거래소의 순출입금량은 전일 대비 12.23% 증가해 4626.7 BTC에 도달하며 단기 매도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활성 지갑 수는 91만1888개로 증가해 온체인 활동은 일시적으로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현재 비트코인은 단기 조정세 속에서 거래소 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시장의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