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의 롱 포지션 비율이 급등하며 64.74%에 도달했다. 지난주 금요일과 비교할 때 9.22%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로, 이는 강한 매수세의 회복을 시사한다. 반면 이더리움의 롱 비율은 72.89%로 0.21%포인트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인 마진은 50.86%로 소폭 상승했다. XRP 역시 달러 마진에서는 소폭 상승한 58.28%를 기록했지만, 코인 마진은 1.01% 하락하며 57.80%로 내려갔다.
솔라나는 달러 마진이 67.03%로 1.81%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인 마진은 2.14% 하락하며 66.58%를 기록해 또 다른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도지코인은 달러 마진에서 71.61%로 3.19%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코인 마진은 46.39%로 1.37% 증가하며 안정세를 나타냈다.
상위 트레이더들이 보유한 롱 포지션의 계좌 비중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의 달러 마진 비율은 69.14%로 4.82%포인트 하락했고, 코인 마진 역시 66.64%로 0.62%포인트 줄어들었다. 이더리움은 달러 마진 78.79%로 1.75% 하락했으며, 코인 마진은 75.51%로 0.52% 감소했다. XRP의 달러 마진은 76.17%로 1.61%포인트 하락했으며, 코인 마진은 81.10%로 소폭 감소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 또한 약세 조정을 겪으며 각각 81.21%와 75.43%를 기록했다.
상위 트레이더의 포지션 비중을 살펴보면, 달러 마진 시장에서 BROCCOLI714가 88.8%로 가장 높은 롱 포지션 비율을 보였고, SKYAI가 87.9%, TST가 86.5%로 뒤를 이었다. 코인 마진 시장에서는 SUI가 92.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TRX와 XLM이 각각 84.9%와 83.4%를 차지했다. 계좌 기준에서는 GHST가 87.94%, FIO가 87.24%, VIC가 86.41%로 상위 비율을 보였다. 코인 마진 시장에서는 NEAR가 89.8%로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낙관적인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이 정보는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움직임과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상위 트레이더는 높은 거래 전문성을 지닌 집단으로, 이들이 어떤 종목에 집중하는지를 분석함으로써 전체 시장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는 현물 포지션의 헤징을 위해 선물 계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해석 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종목들의 유동성 변화는 앞으로의 시장 흐름을 염두에 두기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 달러 마진 시장은 주로 안정성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어, 변동성을 줄이고 단기 거래에 활용된다. 반면 코인 마진 시장은 암호화폐 강세론자들이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증대시키려는 경향이 있어, 이 두 시장의 흐름은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읽는 데 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