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만약 1,000만 달러를 넘더라도 회의론은 사라지지 않아…전문가 “과소평가 심리는 가격이 오를수록 더욱 강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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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장기적으로 수백만 달러에 도달하더라도 회의론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더 비트코인 어드바이저(The Bitcoin Adviser)’ 소속의 루크 브로일즈(Luke Broyles)는 최근 코인 스토리(Coin Stories)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적 시선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로일즈는 “비트코인이 언젠가 500만 달러(약 69억 5,000만 원) 또는 1,000만 달러(약 139억 원)를 넘어섰을 때, 사람들은 여전히 ‘이제는 세계 자산의 8% 수준이니 더는 오를 수 없겠지’라는 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인식이 시간이 지나도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비트코인의 가치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은 가격이 상승할수록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현재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투자자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거품”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회의적인 시각은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으며,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 채굴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시장은 재조명받고 있지만, 향후 몇 년간 자산으로서의 입지 확장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브로일즈는 이런 회의적인 시각과 관계없이, 비트코인이 단기적인 수익을 넘어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지속적인 장기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경제 구조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이어지는 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여전히 상승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결국, 비트코인은 기술 발전과 함께 그 존재감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심리적 저항 요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논의는 비트코인에 대한 미래 투자자들의 시각을 다각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암시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진정한 가능성과 그것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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