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시가총액 상위 암호화폐들이 조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소형 종목은 저점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최고가를 경신한 암호화폐는 시럽USDC(SYRUPUSDC)와 아방트USD(avUSD) 두 종목으로, 각각 12월 5일 기록한 ATH(최고가) 가격 대비 소폭 조정된 상태이다. 현재 시럽USDC는 1.14달러, 아방트USD는 0.999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들 종목은 직전 ATH 가격 대비 각각 약 -0.02% 수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최저가를 기록한 종목으로는 체크드(CHEQ)가 있다. CHECK는 현재가 0.0108달러로, 2021년 고점과 비교해 크게 하락한 상태에서 새로운 ATL(최저가)을 생성하였다. 이후 0.18%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저가권에서 거래되고 있어 향후 동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현재 92,415달러로 ATH 대비 -26.7%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3,153달러로 ATH 대비 -36.3%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XRP와 BNB, 솔라나(SOL) 역시 비슷한 조정세를 보이며 각각 -45.1%와 -52.5%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주요 자산이 여전히 상승 압박을 받고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솔라나는 절반 이상의 가격 조정을 겪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장기적으로 바라보면, 이들 주요 자산은 ATH 대비 여전히 몇 배 이상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대세 상승장 구조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조정세와 매물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국내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트렌드에 오른 종목들은 파이 네트워크(PI), 카이아(KAIA), 오리진트레일(TRAC), 넥스페이스(NXPC), 리콜(RECALL) 등이다. 이들 종목은 ATH 대비 두 자릿수의 조정을 겪고 있지만, 최근 ATL 대비로는 의미 있는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리진트레일은 현재 0.567달러로, ATL 대비 15,305%라는 경이적인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저점 매수 수요와 기술적, 테마 기반의 긍정적인 기대감이 맞물리며 거래자들의 단기적인 모멘텀을 자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매일매일 변동하는 고가와 저가의 교차점을 파악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 ATH와 ATL 경신 종목을 분석함으로써, 강세 및 약세의 흐름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장 회복 가능성 및 흐름을 진단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