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근접…이더리움·리플·솔라나 모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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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1억 7449만원을 초과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미국에 상장된 현물 비트코인 ETF에 3.24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가격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주요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도 각각 1%에서 3%의 상승률을 보이며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따르고 있다.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은 미국 현물 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과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 속에서 안전자산으로서의 수요 증가에서 비롯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내에 1.45% 상승하여 현재 1억 7449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최고치에 근접한 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데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중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ETF를 통한 기관 자금의 유입은 비트코인 가격 분석에 있어 가장 주목할 만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64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최근 24시간 기준 1.42% 상승하였다. 이더리움은 10월 초에 17%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왔고, 현재 가격 수준을 지지선으로 삼아 상방 돌파를 모색하고 있다. 기관 수요의 증가로 인해 이더리움 가격은 2025년 4분기까지 최대 690만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플(XRP)와 솔라나(SOL) 또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 흐름을 따라 가격이 오르고 있다. XRP는 현재 4,251원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으로는 소폭 하락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솔라나는 32만 5,822원으로 상승하며 강세를 지키고 있다. 이들 자산은 별다른 새로운 재료가 없더라도 시장 심리 및 비트코인의 모멘텀에 큰 영향을 받는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 그리고 미국 대선과 같은 정치적 이벤트의 영향을 받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고점에 다가서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FOMO(놓치고 싶지 않은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강세가 지속된다면 이로 인해 안전자산으로서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며,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와 같은 암호화폐들의 상승 모멘텀도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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