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가격이 소폭 상승하며 11만 253달러(약 1억 5,560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최근 조정 국면에서도 반등의 가능성을 높이며, 비트코인이 단기 지지선을 되찾은 덕분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현재가에서 긴 윗꼬리 없이 마감될 경우, 11만 4,000달러(약 1억 6,390만 원)까지 상승할 여지가 남아 있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17% 하락하며 현재 4,383달러(약 6,092만 원)의 가격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이더리움은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횡보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무시무시한 상황에서, 시장이 불확실성에 휘말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플(XRP)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가격은 2.8078달러(약 3,904원)이다. 2.7280달러(약 3,794원)의 지지선에서 반등한 이 후 상승을 모색 중이나, 뚜렷한 추세 전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리플이 주 후반까지 2.80~2.90달러(약 3,892~4,031원) 사이의 박스권에서 조정을 받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에이다(ADA)는 하루 새 1.66% 하락하여 현재 가격은 0.8199달러(약 1,140원)다. 거래량 감소와 함께 방향성이 없는 흐름이 반복되며, 중립적인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성장 가능성을 저해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84% 하락해 851달러(약 118만 3,000원)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지지선 및 저항선과의 간격이 커 급격한 가격 변동 대신 840~860달러(약 116만 7,000~119만 5,000원) 구간에서의 횡보가 예상된다.
솔라나(SOL)는 이날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1.37% 올라 현재 202.71달러(약 28만 2,000원)로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200달러(약 27만 8,000원)를 지지선으로 유지한다면 점진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이 지지가 붕괴될 경우 190달러(약 26만 4,000원)까지 조정될 수도 있어 경계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일부 강세 종목이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지만, 전체적인 알트코인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각각의 코인이 지지선을 방어하는 능력에 따라 향후 대응 전략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