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에도 청산 급증…디파이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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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9일,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3.07% 상승한 71,368.47달러로 평가되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더리움 또한 1.76% 오른 2,124.93달러를 기록했으나, 알트코인별로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솔라나, 리플, 트론 등 일부 알트코인은 오르며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BNB, 도지코인, 비트코인캐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42조 달러에 이르며, 비트코인 점유율은 58.88%, 이더리움 점유율은 10.59%로 집계됐다.

그러나 거래량은 전일 대비 감소하여, 24시간 기준 전체 거래량이 846억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디파이, 스테이블코인, 파생상품 부문 모두 큰 폭으로 거래량이 위축되었다. 디파이 부문은 40.56%, 스테이블코인은 49.38%, 파생상품은 44.87% 감소했다.

또한, 같은 시간 동안 총 약 1억960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 중 비트코인은 1억1760만 달러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4445만 달러가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별로는 하이퍼리퀴드에서 1667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고, 바이낸스와 바이비트에서는 각각 1207만 달러와 750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에이스터, 도지코인, 솔라나, HYPE 토큰 등에서도 청산 사례가 급증한 모습이다.

더욱이 HTX(구 후오비)가 3억 달러의 테더를 Aave로 이체하면서 유동성 변화가 예상되고 있으며, 솔라나 네트워크에서는 3억9,972만 USDC가 정체 불명의 지갑 간으로 이동되었다. 정책적 측면에서는 베트남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0.1% 세율을 제안했으나, 골드만삭스는 시장 조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 반면, 일부 주요 인사들은 현재의 상황을 ‘반등의 출발점’이라며 낙관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해외에 비해 0.23%의 소폭 김치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투자자들의 심리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상승 흐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뚜렷한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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