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이 808억2000만 달러에 달하며, 시장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미래에 매매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이라는 점에서 주요한 의미를 지닌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2.30% 상승하여 72만1890BTC에 해당하는 808억2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거래하는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는 152억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8.88%의 시장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바이낸스는 146억4000만 달러, Bybit는 99억8000만 달러에 이르며 각각 18.11%, 12.3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시장 참여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알트코인 부문에서는 도지코인이 24시간 기준으로 17.49%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현황을 살펴보면, 이더리움은 590억4000만 달러로 0.05% 소폭 하락하였고, 솔라나는 137억7000만 달러로 6.99% 상승했다. XRP 역시 80억3000만 달러로 7.99%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의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개수를 비교한 ‘비트코인 선물 롱/숏 비율’은 0.0226%의 펀딩비율을 나타내며, 이는 롱 포지션이 소폭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4시간 동안 35.78% 증가한 536억4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일 대비 0.61% 상승하여 11만191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33% 상승한 4319.4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동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보고서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